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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아파트 청약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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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마감, 개관주택 3만여명 방문 등 수요자들 관심 높아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분양가상한제 폐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분양가 산정이 자유로워져 분양가가 지금보다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신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옥수동에 분양 중인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1순위에서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또 양산 물금신도시에서 문을 연 '우미린'도 580가구 모집에 총 1318명이 접수해 평균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에서 미달된 1개 평형 3가구도 2순위에서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청약이 끝났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이번 달 중 공급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을 알아봤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아파트 청약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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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 맞은편에 위치한 행당동 복합개발사업지구 내에 분양하는 '서울숲 더샵'은 지하 5층, 지상 42층 3개동으로 아파트(전용면적 84~150㎡) 495가구와 오피스텔(전용면적 28~60㎡) 69실로 구성됐다. 한강과 서울숲 공원, 중랑천이 가까워 멀티조망권을 갖추고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도보 7분 거리에 왕십리역이 있다.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최저 1480만원에서 평균 1790만원선이다. 오피스텔도 900만원 수준으로 주변 한강변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청약접수는 오피스텔이 18~19일(청약금 100만원), 주상복합은 21일과 22일 각각 1·2순위를, 3순위는 25일에 접수받는다.

한강신도시 Aa-09블록에서 반도건설이 선보이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는 전용 59㎡ 단일형이며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로 총 13개동, 1498가구로 이뤄졌다. 최대 4.5베이의 확장형 신평면을 적용해 개방광과 조망, 채광, 통풍이 좋다. 한강 생태공원과 모담산, 운양산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6월 개통예정인 김포 한강로와 48번국도(2012년), 김포우회도로 8차선 확장(2012년)등이 예정됐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920만원선으로 19일부터 청약을 시작한다.


Aa-10블록에선 대우건설이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 동으로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총 812가구다.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와 문화교류지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장기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동쪽으로 모담산이 가깝고 인근 조류생태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단독주택지가 위치해 한강수로의 조망이 가능하고 녹지율이 50%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30만원선이며 청약접수는 19일부터 진행한다.


한라건설은 Ac-12블록에서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105~126㎡ 857가구를 내놓는다. 한강신도시 합동분양 물량 중 유일한 중대형 평형이다.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한강 맨 앞자리에 위치해 '한강조망권'을 확보했다.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대며 19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서해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동진원) 도시개발사업지구A2 블록에 공급하는 '신동백 서해그랑블'는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m² 158가구, 116m² 78가구 등 총 236가구다. 분양가는 3.3㎡ 당 900만원로 19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용인 경전철 어정역(개통 예정)이 도보 5분거리로 가깝고 분당~동백 도로를 이용해 분당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학교와 단국대·명지대·경찰대·강남대등이 있고 이마트·쥬네브·롯데시네마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2014년 완공 예정인 연세세브란스 종합병원(약800여병상)도 인근에 위치한다.


김지훈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에 따라 최근 분양한 '래미안옥수리버젠'과 '우미린' 등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한제가 폐지되면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전에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은 상한제가 적용된 신규 분양단지들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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