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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株, 중견사 줄도산 우려에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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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건설주들이 일제히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부토건에 이어 동양건설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 건설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1시22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4.29% 하락한 8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대림산업(-4.09%), GS건설(-2.48%), 현대산업(-1.99%), 대우건설(-0.92%)도 동반 약세다.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대비 3.21% 내린 210.63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종에 대해 외국인은 5억원, 개인은 207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16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나타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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