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에스에너지가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계약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18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9분 에스에너지는 전일보다 1.40% 상승한 1만8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국내 대표적인 태양광 모듈업체인 에스에너지가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회 애널리스트는 "에스에너지가 추진하는 수평계열화의 최우선조건은 안정적으로 폴리실리콘을 공급받는 것"이라며 "이미 국내외 폴리실리콘 업체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의 80% 가량을 매칭시킨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향후에는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의 변동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마진 창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동부증권은 특히 최근 일본지진 사태 이후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강세를 보이더라도 원가 상승보다는 오히려 판가 상승을 통해 마진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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