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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들', 흥미진진 전개로 '신기생뎐'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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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들', 흥미진진 전개로 '신기생뎐'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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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구는 빠른 전개와 주조연들의 호연에 힘입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7일 오후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는 전국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시청률이자 자체최고인 15.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 동시간대 1위인 SBS '신기생뎐'(18.5%)을 무서운 기세로 뒤쫓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음과 김재원, 남궁민의 극적 만남이 이뤄졌다. 우리(황정음 분)가 동주(김재원 분)를 마루(남궁민 분)로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우리는 몰래 훔쳐 입은 신애(강문영 분)의 옷을 돌려주려 파티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우연히 동주를 만나게 된다.


속이 좋지 않아 파티장을 황급히 빠져나온 동주. 구토를 하는 그의 모습에 우리는 걱정스럽게 쳐다보고 이때 동주가 지난날 우연히 본 마루와 비슷한 말과 행동을 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붙잡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동주에게 “정말 우리 오빠가 아니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반응 뿐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런 냉담한 태도가 더욱 마루와 비슷하다고 생각, 우리는 동주가 마루라는 것을 확신하기에 이른다.


우리와 동주, 준하의 만남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가운데 이들의 얽힌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기생뎐'은 18.5%, KBS1 '근초고왕'은 11.8%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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