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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1Q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389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180억원은 23% 상회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이번 분기는 ㅑIFRS가 적용되는 첫번째 이기 때문에 예전 분기와의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정치와 비교했을때 유가증권매매이익이 1650억원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돼 우수한 실적의 주 원인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대손비용은 300억원 적은 1580억원이 발생했다.


IFRS가 적용되면서 자기자본도 1조36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해말 기준은 K-GAAP에 비해 IFRS상 자기자본은 1조3600억원 늘어났다"며 "이 중 주주들의 재산이라고 할수 없는 신종자본을 제외한다고 해도 하나금융지주의 자기자본 증가 효과는 9650억원으로 충당금 환입효과가 7836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말 BPS는 기존 예상치보다 5% 상승한 5만9603억원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IFRS 효과의 상세 분석이 끝나지 않아 기존 적정주가 6만3000원을 유지하지만 BPS 효과를 감안할때 적정주가를 올릴 여지가 있다"며 "앞으로 외환은행 인수 추이를 보면서 적정주가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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