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형랩 성과 + 옵션투자 초과수익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자문형 랩상품의 성과에 옵션투자를 더해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 나왔다. 로우컷 서비스, 펀드백신 등의 아이디어로 증권벤처로 불리는 IBK투자증권이 출시한 신개념 자문형 랩서비스 '알파플랜'이 그 주인공이다.
15일 63빌딩에서 열린 상품설명회에서 이형승 IBK투자증권 대표는 "이미 많은 자문형랩 상품이 나와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시장의 변화 속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알파플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알파플랜은 자문사의 성과를 그대로 흡수하면서, 코스피200 지수에 대한 옵션투자를 통해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옵션거래를 통해 시장수익률에 대해 레버리지효과를 추구하는 만큼 상승분에 대해서는 2배의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하락할 시 2배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투자금의 일부를 떼어내 파생상품에 투자하던 것과 달리 알파플랜은 주식을 대용증권화해서 옵션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투자는 최근 월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투자효과는 매월 옵션만기일에 결정된다.
옵션투자 부문의 경우 시장수익률이 해당 구간을 넘어 추가 하락할 경우 알파플랜 자문형 랩 손실률은 시장하락 대비 고정되는 것도 강점이다. 강세국면에서 이익을 내는 콜옵션과 하락국면에서 이익을 내는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매도하는 합성 옵션포지션을 통해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IBK투자증권 자문형 랩은 HR투자자문, 인피니티투자자문, IBK자산운용 등 3개 자문사를 통해 운용된다. 자문사간 선택과 이동은 최소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최원준 IBK투자증권 상품지원팀장은 "조미료가 요리에 맛을 더하는 것처럼, 알파플랜은 자문형 랩이란 요리에 투자의 맛을 더해 고객이 좀 더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옵션을 이용한 만큼 공격형 투자등급의 고객만이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수료는 금액별로 차등 적용되며, 1억원 이하일 때는 3%, 1척원 초과 5억원 이하일 때는 2.5%,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일 때는 2%다. 투자자산 규모가 10억원을 넘는 투자자는 1%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고 언제든지 환매 가능해 환매에 따른 부담이 없다. 상품에 대한 문의 및 가입은 IBK투자증권 전국 지점과 Hot-Line센터(1588-0030)에서 가능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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