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15일 일본 주식시장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은 일본 기업들이 실적 전망 발표를 연기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돼 내렸다.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1.69(0.4%) 하락한 9612.23엔에, 토픽스지수는 2.69(0.3%) 내린 844.03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가 2011회계연도 실적전망을 5월중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일본 대지진과 지진 대해일로 공급망이 붕괴되고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어 사태를 수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5월11일 2010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고 이후 2011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종목별로는 도요타(1.0%), 미쓰비시상사(1.8%)가 내리고 있다.
다카하시 가즈히로 다이와증권캐피털마켓 매니저는 “기업들의 실적전망을 알수 없는 상황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지금 당장은 투자자들이 롱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1.77(0.39%) 오른 3047.19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긴축정책에도 중국 경제가 잘 버티고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이 중국 대형은행인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의 계속해서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후 각각 1%씩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인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와 선화에너지가 상승하고 있다. 각각 0.3%, 0.5% 뛰고 있다.
야오 웨이 소시에트 제너럴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중국 경제 성장세가 강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경제 성장에 있어 가장 위험한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2만4062.85에 거래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1% 오른 3162.02에 거래되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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