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14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엔화 강세로 일본 수출기업 관련주들의 실적 악화가 예상돼 투자 심리가 냉각된 결과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7.32(0.6%) 하락한 9583.86엔에, 토픽스지수는 3.93(0.5%) 내린 840.66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엔-유로 환율은 오전 10시16분 도쿄외환시장에서 120.49엔으로 떨어졌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엔-유로 환율은 121.08엔이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 관련주들이 실적하락이 예상돼 내렸다.
종목별로는 유럽시장 수출비중이 높은 도요타(1.2%), 혼다(0.7%), 올림푸스(1.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유로화 대비 엔화 평가절하 폭이 완화된 것은 유럽 수출시장에서 수익을 얻는 수출기업들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3.21(0.11%) 내린 3047.19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들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할 것이란 소식과 금속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다.
중국 공상은행(1.2%)과 중국 최대 광산업체인 장시동업(1.6%)이 내리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2만3943.13에 거래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4% 내린 3158.76에 거래되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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