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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군정' 미얀마 해결 위한 특사로 '미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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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군사독재 치하에 있던 미얀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의 미얀마 조정관인 데릭 미첼을 특사로 공식 지명했다고 15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첼은 상원 인준을 받아 신임 미얀마 특사로 활동하게 된다.


미얀마는 지난해 11월 총선을 20년만에 치르고 지난달 30일 군정이 민간 정부에 정권을 이양하기로 했다. 그러나 새로 꾸려지는 미얀마 정부 각료 대부분이 군부 출신으로 채워져 '무늬만 민간정부'인 것이 아니냐며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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