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2012년 미국 대선에 가장 많은 선거자금이 쓰일 것으로 전망됐다.
USA투데이는 5일 오바마 대통령이 대규모 선거자금 모금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미국 대선에 후보 지명까지 20억달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월트 디즈니사가 지난 2009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집행한 광고비에 상당하는 액수다.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 캠프는 선거자금으로 역대 최고인 7억4500만달러(약 8150억원)를 모았는데 이번에는 1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정치자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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