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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고용지표 부진..다우 0.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고용지표 부진에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6.48포인트(0.3%) 하락한 1만2234.51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포인트(0.35%) 내린 1309.85, 나스닥지수는 13.65포인트(0.49%) 밀린 2747.87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을 깨고 크게 늘어나면서 실망감을 안겨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4월9일 마감 기준)가 전주 대비 2만7000건 증가한 41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0건 감소한 38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본 시장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미국 상원의 상설조사소위원회가 지난해 월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골드만삭스의 사기 문제를 다시 거론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상설조사소위원회는 13일 공개한 금융위기 보고서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투자자들을 속이는 부채담보부증권(CDO)을 조성ㆍ판매해 이익 상반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골드만삭스 주가는 2.4% 하락 중이다.


웰스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임스 폴슨 투자전략가는 "고용시장 변동성은 높고, 유럽 부채 문제도 우려스럽다"면서 "주식시장을 강세로 이끌만한 요소가 나오기 전까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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