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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한국 대학생, '페이스북' 주커버그 못지 않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우리나라에서도 곧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나올 것이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모두 주커버그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우리의 꿈,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여러분들은) 저희 세대보다 훨씬 더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애플 등 미국의 유명 IT기업을 둘러본 사실을 소개하면서 "페이스북에 갔더니 창업자인 주커버그가 별도의 사무실 없이 직원들과 같은 책상에 앉아서 일을 보고 있는 게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직원들의 평균연령도 30세~35세라고 한다. 젊은이들이 아이디어와 열정 하나로 단기간에 이런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국내 대학생들의 창업의식을 고취했다.

정 전 대표는 아울러 이날 특강에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창업에 나서달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동업도 할 수 있다며 본인의 이메일 주소까지 공개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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