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급등 양상이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950원(2.94%) 오른 3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이다.
UBS와 씨티그룹이 매수상위 1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활발하다.
본격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성장의 시작단계에 서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메모리 산업이 국내 업체들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크고, 비메모리 업체도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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