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4일 제일모직의 편광판 위탁 생산업체 에이스디지텍 흡수 합병 결정에 대해 향후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조우형 애널리스트는 "에이스디지텍 합병 후 기대되는 효과는 전자재료 매출에서 44%를 차지하고 있는 편광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면서 "▲생산(에이스디지텍)과 판매(제일모직)의 이원화 체제를 통합함으로써 테스트 비용 및 R&D 비용 절감 ▲TV용 편광판 생산 확대를 위한 증설 가속화 ▲편광판의 원재료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어 "제일모직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편광판 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더욱 탄탄해 질 것"이라면서 "수익성이 IT용 대비 높은 TV용 편광판 매출 본격화로 매출 규모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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