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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여행경보 단계 상향..일부 '여행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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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일본 여행경보 단계를 일부 상향 조정했다. 기존 3단계지역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주변 30Km 이내에 추가해 후쿠시마현 일부지역(이이타테무라, 카와마타마치, 타무라시, 미나미소마시 등 4개 지역의 30Km 이원지역)을 여행 경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1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1단계 여행유의 지역은 도쿄와 치바현이며 2단계 여행자제 지역은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이다. 3단계 여행제한 지역은 후쿠시마현 일부지역(원전 주변 반경 30Km이내 지역(카츠라오무라, 나미에마치, 히로노마치, 나라하마치, 카와우치무라) 및 이이타테무라, 카와마타마치, 타무라시, 미나미소마시)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 지역은 일본정부가 11일 발표한 '계획적 피난지역'에 포함돼 있고 지역 일부가 후쿠시마 원전 30Km 이원지역에 소재한 만큼 이 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통상부는 13일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된 아오모리현에 대해서는 지진피해가 경미한 점 등을 감안해 여행경보를 해제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여행경보 3단계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가급적 여행 취소·연기, 2단계는 신변안전 특별유의·여행필요성 신중검토, 1단계는 신변안전유의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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