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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안정주식인 제약株 강세…1% 상승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일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데다 경제성장의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자 투자자들은 비교적 경기변동을 덜 타는 경기 방어 주식인 제약, 휴대폰업체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 상승한 305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경기변동을 덜 타는 헬스케어 종목이 2주 내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중국 제약업체인 지린 아오동그룹을 비롯해 10개의 제약그룹 주가 10% 이상 상승했다. 상항이 의약은 3.34%, 킹메이 제약 2.78% 각각 상승했다.


중국 최대은행인 중국 공상은행은 대출금리 인상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리준 센트럴차이나 증권 투자전략가는 "중국 경제 성장률이 2분기 둔화될 것이란 전망으로 인해 시장이 더 방어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헬스케어, 소비자주 등 경기 변동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종목들이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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