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빠다', 개봉 앞두고 명장면 공개에 벌써 '후끈'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김승우 주연의 영화 ‘나는 아빠다’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게 하는 명장면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4일 개봉될 영화 ‘나는 아빠다’의 배급사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게 하는 명장면 영상을 13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는 아빠다’는 먼저, 거침없고 리얼한 액션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승우는 이를 일컬어 "생존의 법칙을 따져서 싸우게 되는 리얼한 막싸움"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출 상담을 받으며 살벌하게 조직원을 해치우는 야구 배트 액션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 범죄 조직에게 쪽기던 한종식의 차를 덤프트럭이 덮치는 장면은 생생함 그 자체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생각보다 앞으로 나간 트럭이 극 중 한종식 차를 완전히 뭉개버리는 위기일발의 상황 속에서 탄생한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좁은 골목 사이를 오토바이를 타고 탈주하는 살인범을 한종식이 숨가쁘게 추격하는 장면 또한 장관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고난도 액션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해 내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김승우의 리얼 액션이 돋보인다.

한편 '나는 아빠다'는 심장을 이식받아야하는 딸 민지(김새론 분)를 가진 비리형사 한종식(김승우 분)과 종식으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쓴 후 가족까지 잃어버리게 된 나상만(손병호 분)의 숨막히는 격전을 그린 영화다.

영화 '나는 아빠다' 중 한 장면.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