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CJ GLS(대표 이재국)는 업계 최초로 오픈마켓 11번가의 택배 전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11번가 유니폼을 착용한 배송사원이 전담 차량을 이용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오픈마켓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제휴를 통해 11번가는 자사의 로고를 부착한 유니폼과 배송 차량을 통해 광고 효과를 얻고, CJ GLS는 안정적으로 배송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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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우선 시범 운영을 실시키로 했다. 이후 6월부터 서울 전 지역으로 전담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 GLS 택배사업부장 손관수 부사장은 "홈쇼핑 당일 택배 서비스에 이어 오픈마켓 전담 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단순 배송을 넘어 고객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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