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33포인트(0.02%) 오른 2089.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2091.68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현재까지 2086~2095 사이를 오가고 있다.
현재 개인은 501억원, 기관은 17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나 총 매수·도 규모를 적게 가져가는 등 치열한 '눈치보기'를 전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614억원, 비차익 109억원 순매도로 총 72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주요업종들도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1.69%) 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지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금융업, 은행, 보험 등도 소폭씩 오름세다.
반면 전날 급락했던 건설업을 비롯해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23%)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76%)을 포함해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S-Oil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52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46종목이 하락세다. 11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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