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12일 뚝섬역 등 5개 역에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함께 하루 명예역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시민을 더욱 가까이서 섬기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뚝섬역 이상묵 의원을 비롯해 총신대입구역 박기열 의원, 봉천역 박준희 의원, 청량리역 전철수 의원, 선릉역 성백열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시의원들은 각 역장으로부터 명예역장 위촉장을 받고 역무실에서 고객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장애인 도우미 체험, 열차 승하차 안내, 대합실 및 게이트 근무, 교통카드 발매·충전 안내 업무 등 역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의원들이 직접 시민 불편과 건의를 듣다 보니 시민들의 필요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더 의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합정역에서 채재선 의원이 명예역장으로 시민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5월 2과 3일에도 정희석 의원(불광역)과 최웅식(문래역)·이행자(신대방역) 의원이 명예역장으로 나선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