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서남표 카이스트(KAIST) 총장은 12일 학생들의 연이은 자살에 대해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서 총장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소중한 학생들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유족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이어 "미래 과학 발전을 위해 꿈을 펼쳐왔던 사랑하는 4명의 학생의 깊은 슬픔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카이스트 문제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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