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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인도 경제성장 전망, 8.2%로 하향 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당초 8.4%에서 8.2%로 하향 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MF는 11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어 경제성장 전망을 조금 낮춘다고 발표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 리포트를 통해 "인도는 2010년 10.5%의 경제성장을 이뤘으며, 오는 2012년에는 적절한 수준의 7.8% 경제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IMF는 "올해는 인도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이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 경제성장 전망은 평균 7.5%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 8.2%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달간 인도에서는 음식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다 핵심물가지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IMF는 덧붙였다.


IMF는 인도의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를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3.2%를 기록한 반면, 내년에는 6.9%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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