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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삼남길 해남구간 56.3km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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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해남 땅끝마을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도보 천리길인 삼남길의 해남구간이 완성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주말 해남 땅끝마을에서 삼남길 개척단 및 관계자들이 모여 삼남길 해남구간 개통식을 진행하고 일반인에게 공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구간은 해남 땅끝마을부터 강진까지 총 56.3km 4개 구간이다. 각 구간별로 붙여진 이름은 길 만들기에 참가한 개척단원들이 직접지었다.


1구간은 ‘처음길’로 해남 땅끝마을에서 통호리마을까지 16.9km로 6시간 코스다. 바다와 산을 함께 볼 수 있는 명소다. 통호리마을에서 서홍마을까지 이어지는 2구간(12.9km)은 ‘올망길’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다.

3구간(9.1km)은 ‘해들길’로 갯벌과 억새, 갈대가 어우러진 해안을 따라 걸어가는 길이다. 해안도로와 농로를 따라 걷는 재미가 있는 4구간(17.4km)은 ‘나들길’로 명명됐다.


코오롱스포츠는 도보전문가 손성일 대장과 매월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개척단 12명과 함께 삼남길을 만들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라남도와 삼남길 개척 및 탐방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삼남길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홈페이지(www.kolonsport.com)에서 삼남길 개척에 동참할 ‘12인의 삼남길 개척단’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개척단에 참가자에게는 코오롱스포츠 트레일워킹화가 선물로 제공된다.


삼남길은 전남 해남을 시작으로 강진, 나주, 광주, 완주, 익산, 논산, 공주, 천안, 평택, 수원을 거쳐 서울 남태령까지 이르는 천리길로 조선시대 10대 대로 중 하나다. 삼남길이 완성되면 국내 최장거리 도보길이 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9월부터 삼남길을 개척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해남땅끝마을에서 강진 누릿재까지 90km의 길을 이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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