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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세전이익 급증 '목표가↑' <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파라다이스의 올해 세전이익이 40%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카지노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11일 "예상보다 좋은 실적전망을 반영해 올 추정 EPS를 기존 542원에서 619원으로 14%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최근 3개월 동안 1분기 실적기대감으로 21% 상승하며, 코스닥 지수를 20%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주가상승에 따른 단기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나, 중국인 VIP 증가와 승률지표(Hold Ratio) 안정화에 힘입어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과 EPS는 각각 +82%ㆍ+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4배 증가(35억원 a 172억원)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외 자산의 총액이 5000억원(vs. 시가총액 4729억원)을 상회하고 있고,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P/E 8.4배, 기대 배당수익률 5.3% 등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1분기에는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VIP들의 Drop액이 유지되고, 중국인 VIP들의 Drop액은 전년동기 +30%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Drop액은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Hold Ratio는 +1.4%포인트 상승한 1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지노 매출액은 회계기준이 총매출액(카지노손실 반영 전)에서 순매출액(손실 반영 후)으로 바뀌면서 20% 감소해 보이지만, 동일기준으로는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 카지노부문의 매출액은 +95% 증가하는데, 전년까지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되던 환전수입이 올해부터 매출액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186억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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