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화장품업계가 앞다퉈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산소 화장품' 출시에 나섰다.
봄철 미세한 황사먼지는 클렌징 후에도 피부에 노폐물을 남겨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들고 트러블이 나게 하는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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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가 피부층에 공급되면 쌓인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피부를 정화시키는 디톡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투명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샘의 '젬 미라클 블랙 펄 오투 버블 마스크(50g, 1만4000원)'는 피부에 즉각적으로 산소를 공급해 피부를 정화시키는 디톡스 제품. 산소 거품이 피부 속 유해한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에 생기를 되찾아 준다.
특히 브라이트닝 효과를 내는 남태평양 타히티섬의 흑진주 성분을 함유해 디톡싱 효과는 물론 한 단계 더 환해진 피부톤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숨37도의 '화이트 어워드 디톡스 마스크(100㎖, 4만원대)'는 발효 성분과 피부 산화방지 효과가 뛰어난 아사이베리 성분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불가리스킨케어의 '마스끄 드 뤼미에르(50㎖, 13만0000원)' 역시 피부 안색을 즉각적으로 회복시켜 피부를 맑게 정화하는 제품. 뛰어난 각질 제거 및 보습 기능이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매끄럽고 투명하게 재생시켜 준다.
조성아로우의 '블랙버블(65㎖, 2만원대)'은 마스크와 클렌징의 두 가지 기능을 겸비한 제품. 오토버블 시스템을 적용, 얼굴에 펴 바르면 산소전달물질인 CF76이 공기와 만나 조밀한 거품이 발생하면서 피부에 필요한 수분은 유지하면서 솜털 사이사이까지 마사지와 클렌징이 가능하다.
더샘 관계자는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면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 환한 피부를 위해서는 화이트닝 제품 전에 산소 마스크를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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