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신곡 ‘메아리’로 돌아온 가수 김태우가 케이블채널 Mnet '디렉터스 컷'을 방문해 깜짝 고백을 했다.
김태우는 8일 방송하는 '디렉터스컷'에 출연해 조영남의 대표곡인 ‘화개장터’를 2011년 버전으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 MC 윤종신, 하림을 비롯 간미연, 달미시안 지수&다니엘, 천재 드러머 하형주와 화개장터로 떠났다.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신고식 토크 중 MC 하림은 김태우에게 음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고 김태우는 "7살 때 노래로 상을 탄 후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학교 3학년 때에는 동갑내기 친구들보다 유독 큰 키 때문에 가수와 농구선수를 두고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태우가 "데뷔 후 god로 활동할 때도 계속 키가 자랐다"고 밝히자 윤종신은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멈췄는데”라며 부러운 듯 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말해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디렉터스 컷'은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길에서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2011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뮤직 히치하이킹'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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