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물가폭등 사태에 대해 "4월부터는 장바구니 물가를 비롯한 물가가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물가를 잡기위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이냐"는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민들이 당하고 있는 물가고 고통은 설명이 부족하다"며 "정부도 인식을 하고있고, 물가문제에 대해 정책의 최우선으로 두고 전방위로 대처하고 있지만 결과가 충분히 만족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물가폭등의 원인으로 지난 겨울 이상한파와 해외 원자제값 상승을 꼽은 뒤, "정부의 힘이 미치는 못하는 부분"이라며 "수요공급 측면과 거시.미시적인 측면에서 선제적 대응하고 있지만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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