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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마스터스를 입었어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패셔니스타 '리키 파울러(미국)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마스터스의 상징 컬러인 그린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소속사인 푸마의 '마스터스 그린' 버전이다. 파울러는 "그린재킷 색깔과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고, 아주 비슷하게 나왔다"고 만족했다.
파울러는 2라운드에서는 줄무늬의 푸른색 계열을, 3라운드는 좀 더 밝은 그린, 그리고 최종 4라운드에서는 오렌지색을 입을 예정이다. "오렌지색에 그린재킷이 어울리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린재킷에는 어떤 색도 좋아 보일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파울러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으며 2언더파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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