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럽 1위 부엌가구 노빌리아 국내 첫선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부엌가구를 국내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대기업이 직접 나서 브랜드를 들여오기에 사후관리(AS)도 수월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계열 SK디앤디(D&D)는 독일 부엌가구업체 노빌리아(nobilia)로부터 제품을 들여와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설립 66년째인 노빌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큰 부엌가구 전문회사로 지난해 매출액만 8억4400만유로(한화 약 1조 3430억)에 달한다.

유럽 1위 부엌가구 노빌리아 국내 첫선
AD

부엌가구를 주력으로 다양한 가구를 다루는 한샘의 지난해 매출이 6000억원이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품질관리를 위해 모든 생산공정은 독일 현지에서만 이뤄지며 전 세계적으로는 5000여곳 이상 딜러망을 갖추고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 해외영업 이사 마티아스 쿠델(사진)은 "유럽 주방가구 시장을 비롯해 중국에서는 수입가구부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한국 시장도 유럽과 독일 제품의 선호가 높아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100여개가 넘는 도어마감과 90여개의 손잡이 타입, 24가지의 부엌장 등을 갖추고 있어 원하는 대로 맞춤설계도 가능하다. 구입 후 사후관리가 필요할 경우 국내 수입처인 SK디앤디가 직접 처리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SK디앤디는 독일 고가 부엌가구브랜드인 라이히트도 들여오고 있는 곳이다.


노빌리아의 독일 현지 공장은 매일 2200개가 넘는 가구를 생산해 세계에서 가장 큰 완제품 생산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첨단공정시스템을 이용해 생산 후 선적, 배송까지 오차가 없다. 지난 2009년 독일에서 가장 혁신적인 부엌가구로 선정될 만큼 품질, 친환경성도 최상위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측은 "독일 제품 특유의 앞선 기술력과 품질, 디자인으로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