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네스프레소가 신제품 '픽시(PIXIE)' 런칭을 기념해 6일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의 촉망 받는 패션 디자이너 곽현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네스프레소 측은 "과감한 컬러와 소재의 믹스매치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곽현주의 창의성과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아방가르드한 네스프레소 브랜드의 탐구 정신이 잘 부합해 이 같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고의 커피 품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쉬한 머신', '개인 맞춤형의 고객 서비스' 등 네스프레소가 추구해온 브랜드 핵심 가치인 '네스프레소 3부작(Nespresso Trilogy)'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브랜드의 궁극적인 목표인 '최고의 커피 경험'을 시각화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곽현주 씨는 'More Than You See'라는 주제 아래, 네스프레소의 16 가지 그랑크뤼 커피와 3종류의 픽시(PIXIE) 머신, 그리고 네스프레소가 제공하는 최고의 커피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총 20벌의 다양한 컬러와 소재감이 돋보이는 의상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는 네스프레소의 커피, 픽시(PIXIE) 머신, 그리고 네스프레소 클럽이 추구하는 '최고의 서비스'에 대한 열정, 완벽 등을 '패션'이라는 전혀 새로운 장르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 것.
곽 씨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각각의 의상들은 네스프레소의 그랑크뤼 커피, 픽시 머신, 그리고 최고의 커피 경험처럼 개성적이며 독창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마케팅팀장은 "네스프레소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크, 컬러 등 다양한 패션 요소들이 커피의 맛 또는 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언어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완벽한 커피 경험'과 '커피를 통해 느끼는 온전한 즐거움'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지난 2007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지휘자 금난새, 사진 작가 김중만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커피와 예술, 문화적 결합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