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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도쿄전력 급락·회사 수익 우려…하락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 도쿄주식시장은 6일 하락 마감했다. 도쿄전력 주식이 급락하면서 은행주를 끌어내리고 있는데다, 일본 회사들의 수익 전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6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3% 하락한 9584.37엔에, 토픽스지수는 0.9% 하락한 839.61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11일 일본 강진으로 인한 원전사태 이후 연이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폭락하다가 6.9%로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도쿄전력의 6대 주주인 스미모토 미쓰이 은행도 2% 하락하며 토픽스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도쿄전력이 "원전에서 고수준 방사성 물이 더 이상 바다로 흘어가지 않도록 막았다"는 발표 이후, 해산물을 판매하는 마루하 니치로 홀딩스는 2.6% 올랐다.


이와모토 세이치로 미즈호자산 매니저는 "지진 피해가 일본 회사들의 수익에 큰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조업이 많은 일본에서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는 데다 도쿄전력 주식이 급락하면서 은행주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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