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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일만의 하락..육류 관련株↑·반도체 부품株↓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8포인트(0.68%) 내린 533.98을 기록했다.

이날 539.54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얼마간 강보합권에서 머물다 하락전환, 마감까지 약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551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381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의 경우 투신에서 233억원, 사모펀드에서 103억원 매도세를 보였다. 기타계, 보험, 은행, 기금에서도 '팔자'세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오락문화(-1.51%), 인터넷(-1.22%), 통신장비(-1.14%), 섬유의류(-2.16%), 제약(-1.54%), 기계장비(-1.56%) 등의 내림세가 눈에 띄었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은 이날 4.84% 급등했으며 운송장비부품(2.13%), 일반전기전자(1.07%)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내린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이 3.0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서울반도체(-2.83%), CJ E&M(-4.37%), CJ오쇼핑(-2.21%), SK브로드밴드(-0.74%), 다음(-1.60%), 에스에프에이(-3.09%), 포스코 ICT(-1.55%), 네오위즈게임즈(-0.20%), 동서(-2.20%), 메가스터디(-1.30%) 등이 내렸다.


OCI머티리얼즈(1.72%), GS홈쇼핑(2.61%), 태웅(0.1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대량 배출 소식에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산 쇠고기 테마주와 닭고기주 등 육류 관련주들이 반사이익을 얻었다. 한일사료, 하림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이티넘인베스트(11.80%), 마니커(8.94%) 등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반도체 투자보류 루머에 에스에프에이(-3.09%), 엘오티베큠(-3.52%) 등 반도체 부품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41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을 비롯해 54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59종목은 보합.
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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