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전국 지방청을 통해 총 77회에 걸쳐 3250개 업체, 2만9055명 규모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보수와 근무여건 등 청년층 선호기업을 발굴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지방청 담당자가 각종 사업 현장평가시 일정수준 이상 우수 기업 직원의 보수, 복지수준을 파악해 취업박람회 참여 안내를 유도할 방침이다. 요건은 자본금 5억원 이상, 매출액 20억원 이상, 신용등급 B- 이상 등이다.
또 올 하반기 지방청에 '취업지원관(산학협력관)'을 신규지정해 우수업체 발굴, 인력지원사업 안내, 인력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생, 북한이탈주민 등 취업계층별로 '전문박람회'를 열고 지자체와 고용센터, 지역 이노비즈협회 등으로 구성된 취업대책단에서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 채용률을 15%까지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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