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재차 장 중 최고점(2136.29)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다.
6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3포인트(0.19%) 오른 2134.5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764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75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소폭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투신이 800억원 넘게 팔면서 총 71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1087억원)과 기관(1473억원)이 운송장비업종을 쌍끌이하면서 업종지수가 3.52% 가량 급등하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은 3% 이상, 화학과 섬유의복 역시 1%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반면 은행(-2.60%), 증권(-1.61%), 보험(-1.43%) 등 금융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자동차주들의 상승세가 단연 돋보인다. 현대차(3.43%), 현대모비스(4.94%), 기아차(4.15%) 등이 동반 급등세다. SK이노베이션과 S-Oil도 3% 이상씩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1.95%), LG화학(2.03%)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 가량 조정을 받고있으며 신한지주(-2.52%), KB금융(-0.69%), 삼성생명(-1.45%) 등 금융주들도 동반 하락세다. 포스코, 한국전력도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81종목이 상승세를, 43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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