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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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TX그룹이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STX마린서비스’를 출범하며 해양산업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박관리 사업의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마린서비스는 지난 5일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STX마린서비스 비전 2020'을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STX마린서비스는 ㈜STX의 SMC사업본부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향후 선박관리, 신조 기획 및 감리 등의 마린컨설팅은 물론 조선·엔진 부문의 그룹 통합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STX마린서비스가 지난 45년간 해운ㆍ조선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Know-how)를 토대로 해양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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