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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전약후강, 글로벌출구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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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전약후강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커브는 전일과 같이 플래트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마감 무렵에는 오히려 큰 변화가 없을 듯 싶다. 통안2년 신규물 입찰과 맞물려 단기물이 영향을 받겠지만 입찰후 저가매수를 기대해 볼수 있겠다.


글로벌리 출구전략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먼저 금리인상을 진행하고 있는데다 이달 추가 금리인상이 없다는 인식에 따라 큰 영향이 없을듯 싶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4월 이후 물가상승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필요시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中 금리인상·FOMC 의사록 인상시사·ECB 인상가능성 = 중국이 전일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는 지난 2월8일 이후 올들어 두번째 금리인상이다. 금융위기 이후로 보면 지난해 10월 첫 금리인상을 단행한후 네 번째 인상이다. 이로써 1년만기 예금금리는 3.25%, 대출금리는 6.31%로 각각 상향조정될 예정이다.


전일 공개된 미국 3월 FOMC 의사록에서도 정책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10명의 멤버가 경제회복이 강하고 인플레가 높다고 진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장일치로 6000억달러규모의 2차 양적완화조치를 지속할 것임을 의결했다. 7일 열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금리 결정도 인상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2000억원 늘어난 통안2년 입찰 = 한은이 금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통안2년물 2조2000억원을 입찰한다. 이는 지난달 16일 2조원규모 입찰보다 2000억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당시 입찰에서는 응찰액 1조8000억원을 보이며 1조7800억원이 낙찰된바 있다. 낙찰수익률은 3.72%(시장유통수익률 기준)로 부분낙찰은 없었다.


한은 관계자는 전일 “입찰물량이 다소 늘었다. 이는 수요측면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함께 단기 금리레벨이 워낙 낮은 탓에 단기물 응찰이 저조한 모습을 보인점등 여러가지 외적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며 “다만 향후에도 이같은 물량으로 결정될지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또다른 한은 관계자도 앞서 “통안채 발행잔액을 크게 늘릴만한 요인이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었다.


◆ 레벨부담vs수급 = 결국 레벨과 수급간 대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국고3년물 금리가 3.69%로 기준금리와 69bp 차이에 불과하다. 또 그 이하 단기물들의 금리레벨도 부담스럽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 지연과 꺾인 모습을 보인 산업생산등 지표가 저가매수를 유발하고 있다.


원·달러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도 우호적이다. 외국인이 급하게 선물 순매도로 돌아설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표면금리 변경후 사상 최대치에 육박하고 있는 외국인 선물 누적순매수 규모를 감안할 경우 차익실현 경계감은 여전할 전망이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090.00/1090.5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2.15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090.20원대비 2.10원이 하락한 셈이다.


국회가 전일부터 익일까지 경제재정소위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가 제8차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는다. 한은이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1분기 동향 및 2분기 전망)를 내놓는다. 금융위원회가 정례기자간담회와 금융안정위원회(FSB) 로마총회 참석결과, 제6차 금융위 개최결과를 각각 밝힌다. 미국에서는 주간원유재고를, EU는 2010년 4분기 GDP를 각각 발표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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