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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긴축기조 증시 영향 한시적 <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6일 중국의 긴축기조가 전날 금리인상을 계기로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이에 따른 증시 영향은 한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재환 애널리스트는 "경기선행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17%)을 차지하는 M2 증가율이 정부 목표치에 이미 도달했다"면서 "이는 경기선행지수의 보다 의미 있는 반전 시점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이번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한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국 증시는 이미 2월 이후 긴축 국면에서의 약세 현상이 진정됐고, 지난 주 주가 조정을 통해 금리 인상 우려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원가재 가격 상승에 따라 5∼6월 한차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중 중국 인플레 정점 가능성은 유효하다"면서 "상무부에서 발표하는 농산물 가격지수가 연초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통화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 이후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소위 핫머니
유입 규모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비로는 5~6월경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전월비로는 이미 고점을 지났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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