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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절대 저평가 '목표가↑' <미래에셋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한국델파이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보다 저평가 매력이 우세하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6일 "1분기부터 에폭시수지 증설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태양전지용 등 특수필름의 업황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올 본사기준 EBITDA 를 기존 전망치 대비 7.9% 상향한 4279 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회계기준을 IFRS 로 변경함에 따라 연결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주요 자회사의 가치를 기존 7157 억원에서 6000억원 상향한 1조3000억조원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부터 IFRS 연결기준 회계를 적용함에 따라 코오롱인더를 바라보던 시각도 연결 기준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오롱인더가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코오롱난징, 코오롱플라스틱 지분의 100%, 코오롱글로텍과 캠브리지코오롱 지분의 70%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이익 4336 억원, EBITDA 5997 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2812 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코오롱이 한국델파이 지분의 50%를 인수한다면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사업 확대는 가능하겠으나, 단기적으로 인수 자금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불확실성 보다는 저평가 매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 BW 전환 물량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예상 P/E 6.3 배 수준으로 화학업종 11 배 대비 절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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