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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김점균 신임 감사담당관 임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5일 ‘감사담당관’에 감사원 출신 사무관 김점균(48.사진)씨를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10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와 구 산하기관의 감사를 책임지고 있는 ‘감사담당관’을 개방형직위로 임용될 수 있도록 행정기구 규칙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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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달 초 개방형 직위 감사담당관 채용을 위한 공개 모집 공고를 하고 응모자에 대한 엄격한 서류심사와 함께 강도 높은 면접시험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끝에 감사원 출신의 ‘김점균’씨를 최종 합격결정 했다.


김점균 신임 감사담당관은 강남구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헌신하겠다고 임용 소감에서 밝혔다.

또 공무원 비리를 직접 신고 받아 처리하는 ‘강남구 비리 신고 핫라인(☎2104-1198)’의 운영을 강화하고 부조리신고 보상금을 상향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금 횡령,뇌물수수 등 비리 행위자에 대하여 과감히 공직사회에서 퇴출토록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 가점을 부여, 격려하고 불친절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을 강화하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신임 김 감사담당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강남구가 문화, 복지, 교육에서 뿐 아니라 청렴에서도 1등 지자체로 알려 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남구청 직원들 사이에서도 젊은 외부인사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강남의 감사기구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는 반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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