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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상상력 산업이다] 포스코건설, 송도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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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서 '미래의 건축' 시험 중...송도 사옥 대표적 사례

[건설은 상상력 산업이다] 포스코건설, 송도에서 길을 찾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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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포스코건설이 지난해 5월 입주한 인천 송도 사옥은 에너지 절약형 설계를 도입한 최첨단 빌딩으로 유명하다. 기계ㆍ전력ㆍ조명을 자동 제어해 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아껴 준다. 온도ㆍ햇빛 등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난방 시스템이 도입돼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근무자들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빌딩을 통합 운영ㆍ유지 관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초고속정보통신1등급, 지능형건물인증 1등급 인증을 받았다. 통신네트워크는 10기가급이 적용됐다. 차량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되고 빈자리를 찾아 차량을 유도하는 최첨단 주차관제시스템 설치로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찾느라 헤맬 이유가 없다.

방문객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CCTV와 출입통제시스템을 통해 보안도 철저하다. 특히 거센 바람과 지진에도 건물이 안전하도록 흔들림 방지를 위한 TMD 제진장치의 최첨단 공법도 적용됐다.


이처럼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건설이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해 목표로 삼고 있는 '친환경ㆍ에너지 절감형' 건축 기술의 시험장이다. 포스코건설이 현재까지 개발한 친환경ㆍ에너지 절약형 건축 기술이 송도국제도시의 각 아파트와 건축물 등에 적용돼 있다.

[건설은 상상력 산업이다] 포스코건설, 송도에서 길을 찾다 포스코건설이 송도에 지은 더샵퍼스트월드.



송도국제도시가 포스코건설에게는 화석 연료의 고갈, 물 자원의 부족, 온실 효과를 막기 위한 탄소 배출 줄이기 등의 미래 환경에 맞는 건축 기술을 개발ㆍ시험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일종의 시범 도시가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에너지절감, 물 사용량 절감, 새집증후군 예방, 시스템 효율성 향상 등 첨단 건축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건설됐거나 지어질 예정인 72개의 건축물은 국제적 친환경인증인 리드인증(LEED)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가 달성되면 북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가장 큰 성공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로부터 도시 전체의 친환경 지수를 측정하는 친환경도시인증(LEED-ND) 시범 프로젝트로 선정돼 미국 환경 건물인증 제도의 대표적인 모델이 됐다.


친환경 건축물 또는 친환경 지역을 인증하는 것 중에서 리드인증은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친환경 인증 모델로 꼽힌다. 리드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시공 과정에서도 토양ㆍ수질 오염,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고효율화를 위한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건설되는 건축물에 고효율 에너지 설비, 자원 재활용, 환경공해 저감기술, 폐기물 감축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쓰레기 중앙 집하시스템 적용 등으로 탄소배출량을 최소화 하기 위한 도시를 조성 중이다.


친환경도시로 조성되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일반도시의 3분의 1수준인 26만t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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