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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무안타 침묵…개막 3연전 12타수 1안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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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무안타 침묵…개막 3연전 12타수 1안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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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2011 메이저리그 개막 3연전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이로써 그는 개막 3경기 12타수 1안타 타율 0.083을 기록했다. 전날 네 차례나 삼진을 당한 데 이어 이날 또 다시 무안타를 기록,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존 댕크스를 맞아 볼넷을 골라 나갔다. 역대 맞대결에서도 19타수 7안타(1홈런)로 앞서있는 상대여서 전날과는 다른 활약을 기대할 만했다.


결국 반전은 없었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좌완 구원투수 우리 오만을 상대로 볼 카운트 2-0에서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부진했지만 클리블랜드는 노장 올랜도 카브레라를 앞세워 7-1로 승리, 개막 후 2연패 끝에 첫 승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3회 폴 코너코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6회 카브레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에는 루 마슨의 적시 2루타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인디언스는 8회에도 3점을 추가해 7-1로 압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은 7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0-1로 뒤진 4회 초 수비에서 삼중살을 연출해내며 홈 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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