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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밸류에이션 매력 'UP'..목표가↑"<유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화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중대형전지 및 LCD 유리기판사업 가시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LG화학의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정보소재부문의 실적 둔화 우려로 박스권을 형성했으나, 지난달 정보소재부문의 회복 기대와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으로 업종내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박건태 애널리스트는 "올해 LG화학은 중대형전지와 LCD 유리기판사업 가시화로 복합화학업체의 밸류에이션 적용 욕구가 강해 주가 상승여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G화학의 주가에는 신사업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다, 순수화학업체는 가격부담이 상존하고 있어 시장은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LG화학에 주목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LG화학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5140억원(24.7%, 이하 전년동기대비), 8040억원(23.2%)으로 추정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석유화학부문이 견인했다"며 "석유화학부문은 역내외 수급 호전으로 아크릴산, 옥소알콜, 페놀계열, ABS 등 호조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정보소재부문은 IT 경기 회복 지연으로 실적개선이 더뎌지고 있으나, 전분기대비 개선세가 예상되는데다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부문의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실적을 강하게 견인 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정보소재부문도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8120억원(17.2%), 3조3850억원(19.9%)으로 추정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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