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제안···'동반성장' 場 마련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협력사 임직원 150명을 새봄맞이 교향악 축제에 초대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화가 전하는 희망의 봄 2011 교향악축제'에 협력회사 임직원 150명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협력사 임직원을 초청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김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으며, 협력사 임직원 150명과 김 회장을 비롯한 150명의 한화그룹 임직원이 함께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협력사 대표·임직원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격려하는 등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다지며 동반성장의 믿음을 실천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저희 한화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단순한 사업관계를 넘어 한 가족처럼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12년 동안 교향악 축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2009년에는 예술의 전당 사장이 후원 10주년을 맞아 감사의 뜻으로 김승연 회장에게 종신 회원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교향악 축제는 이번달 1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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