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한화에 대해 방위산업을 포함하고 있는 화약 부문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25일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1분기 실적은 에코메트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 부문 영업이익 감소로 전년동기 536억원 대비 감소가 예상되나 방위산업 포함한 화약 부문 호조로 시장컨센서스 520억원에는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이익은 자회사들의 실적호조로 급증 1300억원은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년 국방예산은 6.2% 증가했고, 국방 R&D사업 투자 역시 1조 7945억원에서 올해 2조 164억원으로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한화의 방위산업분야의 실적은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통적인 군수시장인 지상 및 해상 분야에 비해 IT 비중이 높은 정보ㆍ전자 분야와 항공우주, 정밀유도 분야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며 무기 체계가 첨단화 및 네트워크화 됨에 따라 무기체계 내장형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방부는 민간 전자기술의 고성능화로 이를 기술ㆍ부품으로 채택하는 군용장비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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