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신임 임원 33명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임원으로서 첫 번째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22일 한화그룹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근무하는 신임 임원 33명이 서울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20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신임 임원들은 준비해간 봄나물로 비빔밥을 준비했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배식을 돕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이대우 ㈜한화 상무는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소명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김연배 한화그룹 사회봉사단장(부회장)을 비롯 서울·경인지역 신임 임원 33명 및 계열사 직원 봉사자 33명이 참석했고, 다른 지역 신임임원들은 사업장 주변 지역에서 봄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화측은 전했다. 이어 2008년부터 4년째 신임임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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