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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티, 국내 스마트카드 사업 최강자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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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케이비티에 대해 국내 스마트카드 사업의 강자로서 활발한 수출을 통한 성장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완규 애널리스트는 1일 "케이비티는 금융 및 통신에 사용되는 스마트이이 관련 토탈솔루션(이이, OS, 이이발급 시스템)을 공급한다"며 "국내 스마트이이 1위 기업으로서 90여개에 이르는 국내외 공인인증을 바탕으로 17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케이비티가 지난해 말 NFC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NFC USIM을 KT에 공급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최초로 NFC의 상용화에 성공한 스마트이이 사업자로, 보안기술은 유럽에서 받은 인증은 가장 높은 보안등급인 EAL4+등급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스마트이이 수출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인도 전자주민증 이이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최근 브라질 업이를 통해 중남미지역에 1000만장의 스마트이이공급 계약을 이결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및 유럽지역에 국한돼 있던 수출지역을 중국, 중남미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으며, 수주 물량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이이의 수출 실적과 국내에서의 NFC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NFC USIM의 수출 역시 기대되고 있으며, 유럽 및 미국업이가 전통적인 스마트이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NFC 비즈니스는 스마트이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시켜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 실적은 매출 121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이 예상되며, 예상PER 7.5배 수준으로, 수출을 통한 적극적인 세계시장 공략이 서서히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에 비해 주가는 다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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