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새신랑 정준호가 "첫날밤 준비, 체력만 열심히..."라며 첫날밤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준호는 31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연예통신'에 출연해 신부 이하정과의 결혼식 직후 공항까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첫날밤 준비는 어떻게 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체력만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쑥스럽게 웃었다.
이어 정준호는 "하객만 2천명이 왔다"며 "동료 연예인들이 많이 울었다.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 식이 끝나고 신현준이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신현준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정준호는 "신현준이 아내의 동료 아나운서와 뭔가 썸씽이 있었다"며 "바로 뭔가가 시작될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또 "예전에는 혼자 여행 갔는데 둘이 여행간다. 이제는 모든 게 두개도 다 정리가 되는 것 같다"며 "친구같은, 아빠같은, 오빠같은, 편안함과 자상함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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