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실무위 개최···마스터플랜 수립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환경경영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패밀리 차원의 ‘녹색경영대상’을 제정한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2011년 1차 포스코패밀리 환경경영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환경경영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마스터플랜은 포스코패밀리 환경경영의 9대 실천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ISO14001 인증·컨설팅 제도, 환경교육프로그램, 환경정보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해 오는 2012년까지 패밀리사의 ISO14001 인증 및 그린-PCP 인증률 100% 달성, ISO14001 심사원보 20명 양성, 환경경영 e러닝 2000명 이상 이수라는 성과지표(KPI)를 마련했다.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녹색경영대상을 신설하고 이에 대한 세부 기준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포스코특수강·포스코강판·포스코파워·포스코켐텍 등 5개 출자사는 각 사의 환경경영 추진계획을, 양 제철소 환경보건그룹·구매전략그룹은 외주파트너사와 공급사의 환경경영 추진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지난해 말 선포한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포스코와 18개 출자사, 6개 외주파트너사, 2개 협력 중소기업, 포스리 및 리스트의 환경경영 담당임원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환경경영실무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27일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식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환경경영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통합환경경영체제’, ‘환경리스크관리’, ‘열린 커뮤니케이션’ 등 3대 추진전략과 이에 대한 9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포스코패밀리사의 각 CEO와 환경담당임원을 위원으로 하는 환경경영위원회 및 환경경영실무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실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훈 환경에너지기획실장은 “포스코패밀리가 리스크는 줄이는 반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적 환경경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패밀리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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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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