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의 지난해 배당금이 주당 850원으로 높아졌다.
외환은행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결산 배당금을 기존에 주당 580원에서 850원으로 올리는 수정안을 결의했다. 출석 주주의 71.6%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의 총 배당금은 3740억원에서 5482억원으로 많아졌다. 론스타가 받는 배당금은 1908억원에서 2797억원으로 올라갔다.
하나금융지주는 론스타에 외환은행 인수 대금 888억원을 추가로 주지 않아도 된다. 하나금융은 당초 결산배당금이 850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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