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후성이 냉매가스부문 실적 개선세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신고가 행진이다.
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후성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6.35%) 오른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들어서만 50% 급등했다.
현대증권은 앞서 후성에 대해 냉매 가스 부문의 가파른 실적 개선세 및 이차전지소재 부문의 높은 진입 장벽과 성장기대감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동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9%, 52% 상향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수정 EPS는 기존 353원에서 430원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역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 2월 누적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3월에도 전부문 영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4억원을 물론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7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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